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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의 휴가

  • ishtob
  • 조회 : 2217
  • 2015.09.17 오전 09:33

 

그리스도인이라면 다른 휴가()를 가져야 한다. 어떤 이들은 태평한 소리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쉼을 반드시 가지고 재충전해야 한다. 더욱이 쉼은 하나님의 명령이다(31:14-15). 우리 삶과 질과 가치를 높이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체질을 아신다. 우리가 쉬지 않고 일하면 어떻게 될지 아시고 안식을 누리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하시는 것이다.

 

일주일의 안식일은 주일이다. 또한 하루의 안식은 밤이다. 낮에 일하고 밤에 쉬게 하셨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창조법칙, 쉼의 법칙을 어기고 밤에도 열심히 일한다. 쉬어야 할 때 쉬지 못하면 피곤이 축적된다. 하나님은 밤을 통하여 하루의 작은 안식을 얻게 하고, 일주일의 주일을 통하여 큰 안식을 얻게 하신다. 그리고 1년 안에 절기를 두시어 쉼을 갖게 하셨다. 휴가는 잘 먹고 잘 쉬는 것이다. 축제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절기마다 축제로 쉬게 하셨다. 그리고 제7년 안식년을 통하여 사람도 쉬고 땅도 쉬게 하셨다. 6년하고 1년 쉬면 그 소출이 더 많아진다. 쉬지 않으면 땅이 황폐해진다. 산성화된다. 그래서 그 동물과 식물을 먹는 사람들이 병들게 된다.

하나님은 49년이 지난 50년이 될 때 땅도 쉴 뿐 아니라, 땅을 돌려준다. 땅도 돌려주고 종도 해방시켜주신다. 그래서 아주 기뻐서 희년이라 한다.

 

하나님이 쉬라는 명령을 지키지 못하니 과로, 스트레스, 질병으로 인해 결국 죽음이다. 사람들은 더 많이 갖기 위해서, 큰집을 갖기 위해서, 승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며 사는 것 같지만, 결국 누리지 못하며 끝나는 사람들이 많다.

현대사회는 밤문화에 빠져있다. 쉬지 못하게 한다. 하루를 시간에 쫓기고 정신없이 살기를 하나님은 원치 않으신다. 이 하루가 굉장히 소중하다. 내가 살아 있는 첫날이다. 선물이다. 선물의 축복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나무사이로 비쳐지는 햇살도 누리고, 공원길을 산책하면서 녹음을 느끼고, 하나님이 주신 것을 즐겁게 누려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체질을 아시고 우리의 삶의 질과 가치를 높여주시려고 쉬게 하셨다. 하나님도 쉬셨다. 하나님이 피곤해서 쉬셨을까? 아니다. 본을 보여주시기 위해서이다.

교회에서 사역하고 봉사하는 것이, 하나님 안에서 재충전하는 것이다. 모습은 세상에서 일하는 것과 같아 보이나 하나님 안에서 쉼이다. 하나님이 주신 시간이다.

쉼은 마음의 회복이 일어난다. 우리는 영적인 존재이다. 세상사람들과 달리 육신의 쉼뿐아니라 영적인 쉼이 필요하다. 주의 말씀을 들을 때 영적의 쉼이다. 새힘이 생긴다. 하나님 안에서 성령님의 만지심과 기름부으심을 경험하면 영적인 쉼을 가질 수 있다.

영혼의 안식, 마음의 쉼이 없다면, 산으로 가든 바다로 가든 쉼이 있겠는가? 세상에는 무엇으로도 안식이 없지만 주님 안에는 진정한 안식이 있다.

마음의 쉼을 얻는 것은 삶을 어떻게 살것인가의 원동력이 된다. 쉬는 동안 나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를 설계하는 것이다. 매번 시행착오하고 매번 뜯어내고 다시 붙이는 삶이어서는 진정한 쉼을 얻지 못한다. 주님 품에서 주님주시는 힘으로 영적인 쉼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마음의 쉼도 가질 수 있다.

신앙인의 쉼은 주님 안에서 영육간의 새로워지는 가족을 경험한다. 쉼을 통해 영적 충전과 남은 인생을 설계하는 참 신앙인의 휴가를 즐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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