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과 응답 [부르심과 응답] | [그림QT] 사랑의 십자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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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3장 1절 ~ 10절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
어린 사무엘이 한나가 서원한대로 엘리 옆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있던 어느날 법궤 옆에서 잠을 자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그래서 세 번이나 엘리에게 가서 묻습니다. "부르셨습니까?"(삼상3:5,6,8, 새번역) 세 번이나 자신을 찾아온 사무엘을 보고 엘리는 그제야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 줄 깨닫고 사무엘에게 알려줍니다. 그리고 10절 말씀에 하나님께서 다시 찾아와 곁에 서서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실 때, 사무엘이 "말씀하십시오. 주님의 종이 듣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하니 그제야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삼상3:10, 새 번역) 사무엘은 왜 하나님의 부르심에 세 번이나 잘못 응답했을까요?
오늘 성경은 "그때에는 주님께서 말씀을 해주시는 일이 드물었고, 환상도 자주 나타나지 않았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삼상3:1, 새번역)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잘 들려지지 않는 어두운 시대라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내 귀에 들려지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지 않으시는 것도 아닙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문제는 사무엘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세 번이나 실수했던 것처럼 우리도 부르심에 잘못 응답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서 꼭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조금 실수해도 됩니다. 세 번이나 실수한 사무엘도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던 것처럼 실수해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깨닫는 즉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세미한 음성으로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귀 기울여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
하나님의 부르심에 "주여, 말씀하소서. 이 종이 듣고 있나이다" 응답하는 은혜가 계속되게 하소서. 아멘.
*소망의 동산*옮김*나그네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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