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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타이밍으로 가슴 뜁니다

  • ishtob
  • 조회 : 1829
  • 2016.07.31 오후 04:37

며칠씩 계속되던 찌는 듯한 더위가 우리의 심신을 지치게 했습니다. 하늘을 향해 단비를 사모하는 심정이 이만큼 간절해 보기는 드물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폭염 속에서도 뜨거운 태양을 향해 원망하지 않았던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셨기 때문입니다.

유치부성경학교와 어린이 성경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이 은혜받기를 기도하고, 청소년수련회에서 우리의 자녀들이 예수님 만나고 변화되기를 그토록 두손 모아 부르짖어 기도하는 동안,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가운데 우리의 다음세대들이 은혜받고 변화되는 환경을 주시기 위해 비를 붙잡아놓으셨던 같습니다.

비록 폭염 속에서 심신이 지쳐갔지만 하나님의 응답하심에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감사하던 시간속에 오늘 주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만나게 하시어 우리 영혼이 힘을 얻게 하셨습니다. 영으로 사는 사람이 될 수 있어 좋은 이유는 육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우리 영이 기뻐하며 모든 성도가 집으로 돌아간 후... 이제 또 하나의 기쁨을 주십니다. 생각해보면 어찌 그리 하나님의 타이밍이 놀랍고 오묘한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성도가 예배를 마친 후 이제 집으로 다 돌아간 시간에 맞추어 하늘에서 큰소리로 천둥이 들렸습니다. 그리고 헤아릴 수 없는 빗방울들이 쏟아집니다. 이제는 그동안 더위로 지쳐있던 육체에도 단비를 주시어 시원케 하시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마음껏 예배하고 삶의 자리로 돌아간 뒤에 내리는 비라 그런지 더 감격스럽습니다. 우리를 지켜보고 계심을 상기시켜주시는 것 같습니다.

매번 하나님을 생각할 때면 가슴이 설렙니다. 그리고 놀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너무나 절묘하고 기막힌 타이밍이 나를 가슴뛰게 합니다.

농부의 가슴 셀레고 소리쳐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비를 애타게 기다리던 모든 만물이 지금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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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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