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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러운 마음(寬容)


      *너그러운 마음(寬容)* 柳溪 권 성 길 고려 태조 왕건의 건국 이야기와 조선 태조 이성계의 건국 이야기를 읽어보면 매우 대조적입니다. 왕건은 후백제의 왕이던 견원의 아들들의 모반으로 본국에서 도피하여 왕건에게 나아올 때에 그를 후대하여 좋은 집을 지어주고 모든 면으로 잘 대접하였습니다. 기리고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이 그의 친족과 귀족들과 같이 스스로 항복하여 개경에 나아올 때에 그는 왕의 모든 예우로 대하고 또한 궁권과 모든 방면에서 우대하였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왕도로 삼국을 통일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성계는 건국은 판이합니다. 최 영 장군 정 몽주 등 중신을 비롯하여 두문동(杜門洞) 72인을 참살하였고 왕씨 일족은 거위 전멸케 만들었습니다. 말하자면 패도(覇道)이였습니다. 물론 당시 역사적 사정이 달랐을 이유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역사를 읽는 이들은 모두 왕건 태조의 그 너그러운 마음 곧 그 관용성에 감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만 정계뿐이 아닙니다. 모든 면에서 이 관용성이 얼마나 필요합니까. 특별히 민주사회에서는 이 관용성이 절대로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왕건의 그 위대한 관용성을 좀 배웠으면 얼마나 좋을까. 예날 사도 바울에게도 그를 반대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로마 감옥에 수감되니 그 반대파들은 더 열심히 전도하였다고 합니다. 그 동기는 물론 바울이 없는 사이에 자기 당파를 더 늘리자는 것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감옥에 앉아 들은 바울은 그의 편지에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그러면 무엇이냐 겉 치례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빌립소서 1장 15절, 18절). *옮김*나그네 정*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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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그러운 마음(寬容)
  • 2019-05-02
  • 정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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