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역설적인 기쁨.
   바울의 기쁨은 보편적인 사람들이 여기는 그런 기쁨은 아닙니다. 어려운 그리스도인들만의 독특한 기쁨입니다. 그 기쁨의 눈물은 진리이신 주님의 뜻을 행하도록 합니다.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니라"(빌 2:13).

둘째, 원망과 시비하지 말라.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14절)고 하였습니다. 주님의 뜻을 훼방하는 악령의 역사는 성도들 간에 원망과 시비를 하게 합니다. 이는 반드시 경계해야 합니다. 원망과 시비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방해하고 모든 수고를 헛되게 할 뿐입니다.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도록 헛되게 하는 것입니다.

셋째, 바울의 기쁨. 
   바울은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17절)라고 하였습니다. 자신이 흘리는 순교의 피가 온전히 주님께 드려질 것을 믿고 함께 기뻐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우리도 주님께 온전히 헌신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정리하는 말

   실컷 드리고 슬퍼하고 억울해 하면 그것은 온전히 드려진 제물이라 할 수 없습니다. 드리고 나서 후회하면 그 제물은 주님이 받으실 수 없습니다. 오직 기뻐하므로 드릴 때 온전한 헌신이 됩니다.

♥ 삶의 적용: 주님으로 인한 헌신과 봉사로 인하여 날마다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 기     도: 주님, 주님께 헌신함으로 영혼의 만족과 기쁨을 누리는 삶의 복이 되게 하옵소서.

                        *옮김*나그네 정*

♬ (날 구원 하신 주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