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거룩한 삶을 살려면

♥ 오늘의 본문 / 누가복음 11장 37~41절

♥ 오늘의 찬송 / (새) 8장, 463장

♥ 오늘의 요절 /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40절).

♥ 묵상 길잡이

    겉모습으로 거룩함을 자랑하려는 그릇된 생각을 버리고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내면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게 합니다.

♥ 묵 상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단순히 종교적 형식을 지키고 도덕적이고 윤리적으로 사는 것으로 주님이 원하시는 거룩함을 이룰 수있을까요?

첫째, 속이 깨끗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식사자리에 초대한 바리새인은 예수님이 손을 씻지 않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생각을 아시고 깨끗하게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내면에 가득한 죄가 문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룩함을 위해서는 먼저 속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종교적 행위를 열심히 하면서도 정작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공의와 사랑은 저버렸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사랑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셋째, 예수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부정하다고 외면하고 멸시한 병자들과 죄인들에게 먼저 다가가셔서 그들을 위로하시고 치유하셨습니다. 그런 진실한 삶으로 하늘 아버지의 자비와 사랑을 나타내신 주님을 닮아가는 것이 거룩함을 이루어가는 가장 올바른 길입니다.

정리하는 말.

    남들에게 보이는 외적인 것에만 신경을 쓰고 관심을 가지는 신앙생활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람의 칭찬과 인정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칭찬과 기쁨을 생각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내면과 형식이 일치된 거룩함을 이루십시오.

♥ 삶의 적용 : 겉모습과 형식을 잘 갖추기에 앞서 내면의 죄를 주님께 철저히 회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