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바보 ◎
내게 그것이 어찌 좋은 것인지 알지 못했고,
사랑할 땐 사랑의 방법을 몰랐고,
이별할 때는 이별의 이유를 몰랐습니다.
생각해 보면
때때로 바보처럼 산 적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지 못하고, 늘 건강할 줄 알았고
넉넉할 땐 늘 넉넉할 줄 알았고
빈곤의 아픔을 몰랐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이 곁에 있을 때는 소중한 줄 몰랐고,
늘 곁에 있어줄 줄 알았습니다.
당연히 내 것인 줄 안걸 차차 잃어 갔을 때
뒤늦게 땅을 치며 후회했습니다.
이 바보는! 좋을 때 그 가치를 모르면
평생 바보처럼 산다는 걸 몰랐습니다.
*오늘 이 시간이 최고 좋은 때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 하는 멋진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 것이 행복 입니다.
*노을05*옮긴 글*나그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