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으로 채우라 ♤
柳溪 권성길
한 현명한 농부가 두 아들을 잡초가 무성한 밭에 데려다
놓고 물었습니다.
"이 많은 잡초들을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첫째는 농약을 써야 한다고 말했고, 둘째는 뿌리를 다
뽑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농부는 두 아들에게 각자의
방법대로 잡초를 제거해보라고 맡겼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방법을 써도 한 달만 지나면 다시 잡초가 무성했습니다.
두 아들이 포기한 뒤에 농부는 1년이 지나고서야 조용히
아들을 다시 그 밭으로 불렀습니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잡초들이 사라져 있었고 대신 황금빛 벼가 심어져 있었습
니다. 아들을 향해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잡초를 없에는 확실한 방법은 그 자리에 가치 있는 곡물을
심는 것이다.
영국의 목회자 '콜터'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악을 마음에 몰아낼 수 있는 사람은 곧 그 자리에 덕을
심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약을 마음에서 몰아 내기만
하다가 인생을 허비할 것이다."
내 마음에 떠오르는 악하고 약한 생각에 집중하지 말고 그
안에 능력과 약속의 말씀으로 가득 채우십시오.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켜라
그리하여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네가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얼굴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신명기 4:9).
*옮김*나그네 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