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은 율법의 완성 ♤  

               柳溪 권성길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코카콜라 본사에 영업용 차량을 팔기 
       위해 매일 방문을 하는 세일즈맨이 있었습니다. 그는 경영
       진이 출근하는 시간에 맞춰 일찍 회사를 찾아 5분씩 정문
       에서 옷과 신발를 털고, 로비로 들어가 출입을 거절당하고 
       다시 돌아가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몆 주째 출근을 
       하다 정문에서 몸을 터는 세일즈맨을 본 한 임원이 하루는 
       화를 내며 물었습니다. 

       "도대체 회사에 들어오기 전에 왜 그렇게 먼지를 터는 거요?
       매일 거절하니 재수가 없다 이거요? 뭘 파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싫으면 아예 오지 마시오."

       그러나 세일즈맨은 환환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드디어 경비원이 아닌 다른 분을 처음으로 만나 뵙습니다. 
       저는 차를 팔러 온 사람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세계인이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를 파는 회사고요. 그렇기에 혹시 몰라 
       최대한 몸을 청결하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항상 로비에서 
       돌아가지만요."

       임원은 세일즈맨의 대답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영업용 트럭이 필요했을 때 세일즈맨에게 연락해 
       무려 100대의 차를 구입했습니다. 

       늘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면 결국 그 마음은 
       인정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십시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
            느니라" (로마서 13:8). 

                    *사랑의 동산*옮긴 글*나그네 정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