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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운동과 기독교


    삼일운동과 기독교 끄싱개 (柳溪 權聖吉)
    3.1운동에 참여한 기독교 지도자들은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인 중에 16인, 3.1운동을 점화한 48인 가운데는 24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독립선언서에 서명할 때 다른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기독교 지도자들도 감옥에 가는 것은 물론 그보다 더한 죽음까지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의 형편을 두고 유식한 사람들이 독립불능론(獨立不能論) 또는 독립 시기상조론(時機尙早論) 등을 이야기하고 있을 때, 그들은 우직하게도 자신이 죽어야만 열매를 맺는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했습니다. 그들은 독립의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민족 속에 독립을 심으러 간다고 하였다. 공소공판(控訴公判)에서, “피고는 항상 일한 합병에 불평을 품고 조선 독립을 희망 하였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기독교계 지도자들의 확신은 한결같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이승훈은 “그렇다. 하나님이 가르치시는 바가 있으니 오색인종 어느 누가 조국의 흥왕과 종족의 번영을 바라지 아니하며 더욱이 남의 나라의 병합된 자기 나라의 독립을 바라지 아니하였으랴”고 하였고, 신홍식은 “물을 것도 없는 것이다. 처음에는 하나님의 뜻으로 되는 것이니 어찌하나 하고 참고 있었으나 차차 일본 정부의 참혹한 비인도적인 태도와 총독정치의 압박과 핍박이 시시각각으로 고통을 주어 견디지 못하게 절박하여지므로 그저 있지를 못함에 이르렀다. 그에 따라서 조선 독립의 사상이 날로 더 가슴에 부글부글 끓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조선인을 위한 조선을 회복하고자, 근본적 독립사상을 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죽음을 각오하고, 하나님의 가르치심에 따라 ‘부글부글 끓는 심정’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하였던 것입니다. -[출처] 삼일운동과 기독교/ 작성자 유폴리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민족정기의 횃불을 높이 들었던 그 의거는 우리 민족사뿐 아니라 한국 기독교에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는 우리 민족에게 불행한 역사였으나 하나님은 결국 독립이라는 선물을 허락하셨습니다. *옮김*나그네정*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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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일운동과 기독교
  • 2018-03-03
  • 정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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