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웃장국밥을 남도지역을 대표할만한 음식(국밥)으로 시의 브랜드 상승과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이를 계기로 창의도시가 되면 문화, 창의자산 확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교류하고 국제적인 명성과 인지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의도시는 유네스코가 지난 2004년에 도시차원에서 문화산업의 가능성을 확대·공유하기 위해 ‘창의도시 네트워크’ 산업을, 시작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9개국, 34개 도시를 지정했다.

즉 문화적 자산과 잠재력이 있는 주제(7개 분야-음식, 문학, 공예 미술, 디자인, 음악, 미디어아트, 영화)를 특화하여 관련 산업의 발전과 경제성장, 문화계승을 시키고자 뛰어난 창의성으로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디자인, 2011년), 전주(음식, 2012년), 이천(공예, 2010년) 등 3개 도시가 선정되었다.

웃장국밥은 음식분야이다. 음식 세계 창의도시는 우리나라 전주를 비롯 포파얀(콜롬비아, 2005), 청두(중국, 2010), 외스터순드(스웨덴, 2010) 등 4개 도시이다.

창의도시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품목에 대한 역사성, 문화적 환경과 맛을 연결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과 자료 그리고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하다.

그래서 시는 올해 초부터 단계적으로 준비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4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과 증명표장 등록 및 브랜드화 추진하고, 9월에는 국밥축제로 문화콘텐츠 홍보 및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10월 중에 주차장 확장사업 연구용역 발주, 거버넌스 구축으로 시민네트워크를 출범한다.

내년에는 운영위원회 구성과 심포지엄, 학술세미나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즉 학술적 체계적 정리와 민관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 브랜드화(1단계)와 음식 지식산업화를 위한 전략 마련(2단계) 등 이러한 절차가 마무리되면 2015년 상반기에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