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을 존중하십시오    
 
                                     柳溪 끄싱개  權聖吉印    

요즘 신세대의 하는 말이 이렇습니다.
"고리타분한 어른들 말 듣지마"
예전에는 지가 생각이 옳은 것 같아도 
일단 어른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어른의 경험을 인정하고 권위에 순종했습니다.

그러나 신세대는 자기 소견대로 말하고 행동합니다.
물론 좋은 점도 있지만 어른의 오랜 경험과 체험에서 
나온 말씀에 따르는 것이 옳은 일입니다.
애냐하면 자기들은 모르고 짐작하는 일이고 
어른들은 몇 번이나 경험한 결과로 말씀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솔로몬 왕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된 후 첫 번째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백성이 나아와 왕에게 간청했습니다.
부친인 솔로몬 왕이 멍에를 너무 무겁게 하였으니
그 고역을 가볍게 하면 온 백성이 르호보암을 
섬기겠다고 했습니다.

삼일의 기한을 정하고 왕은 부친과 함께 나라를 
다스렸던 노인들과 자기와 함께 자라난 소년들의 
의견을 들어본 후에 좋은 조언을 한 노인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소년들의 의견을 택해서 더 멍에를 무겁게 하고 
백성을 채찍과 전갈로 다르리겠다고 했습니다.

백성들은 왕을 버리고 모두 떠나갔고 열 두 지파 중 
유다지파 하나만 남게 되었으며 결국 분열되는 
왕국의 비극을 가져왔습니다.

백발은 존중하십시오.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입니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잠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