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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하나님의 부인이세요


 

 

 

빈민가에 한 꼬마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한 글을 읽었다.

이 꼬마의 집은 무척 가난했다.

어느 쌀쌀한 가을날, 꼬마는 신발도 신지 못한채 동네 상점에 진열된 테니스화 한 켤레를 넋 놓고 쳐다봤다.

그때 한 부인이 꼬마에게 다가왔다.

"얘야, 뭘 그리 뚫어져라 보고 있니?"

꼬마가 창피한 듯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테니스화 한 켤레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중이었어요."

그러자 부인은 꼬마의 손을 잡고 가게 안으로 데려가 꼬마의 부르튼 발을 정성스레 닦아 주었다.

그리고 새 양말을 신기고 나서 새 테니스화 세 켤레를 고르라고 했다.

꼬마는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

여태껏 새 신발을 신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늘 다 낡아 해진 신발만 얻어 신었다.

부인이 물건 값을 다 치른 뒤에도 꼬마는 여전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누구도 자신한테 이런 관심을 보여 준 적이 없었다.

"아줌마, 하나 물어봐도 돼요?"

눈물이 꼬마의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혹시 하나님의 부인이세요?"

 

 

                      

 

soul.mp3

 




 황택연

2009-12-05 10:01

대한민국의 빌게이츠 정성종 장로님...대단하십니다.

  • 번호
  •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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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시 하나님의 부인이세요
  • 2009-12-05
  • 정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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