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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줄


소망의 줄 柳溪 권성길 영국 런던에 있는 테이트 미술관에는 왓츠의 유명한 한 화폭이 있다. 수건으로 눈을 가린 한 젊은 여자가 지구 위에 앉아 비파를 타는데 자세히 보면 비파의 줄은 다 끊어졌고 오직 한 줄에서 나는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그 한 줄은 소망의 줄이다. 실로 의미심장한 그림이다. 인간의 삶의 줄들이 때로는 때로는 끊어질 수가 있다. 건강, 재산, 사업의 실패 등 필요한 삶의 줄이 모두 끊어진다고 할지라도 소망의 줄만 끊어지지, 아니하면 인간은 살 수 있다. 건강을 잃고 아무리 어두운 역경에 부딪힐 때도 이 소망의 줄만 굳게 붙잡을 수 있다고 하면 인간은 결국 모든 난관을 이겨내고 용감히 살아갈 수가 있다. 그러므로 인간의 삶에 있어서 이 소망은 실로 귀하다. 그런데 이 소망은 깊은 영적 뿌리가 있다. 그것은 곧 이 우주의 배후에는 정의와 사랑의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굳은 신앙이다. 이러한 신앙이 민족적 암흑기에 있어서 어떻게 갱생(更生)의 소망을 굳게 잡을 수 있겠는가. 개인의 삶에서도 또한 그러하다. 어떤 이들의 견해와 같이 인간의 삶과 죽음을 단순히 큰 바다의 물방울같이 본다고 하면 인간은 그 육신이 죽을 때에 모든 소망은 자연히 소멸할 수밖에 없다. 인간에게는 육신뿐이 아니고 불멸의 영혼 존재를 믿는 깊은 신앙의 터전 위에만 영원한 소망이 있다. 그러므로 성경은 오직 믿는 자에게 ‘산 소망’이 있음을 지적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베드로전서 1:3). *옮김*나그네 정*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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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망의 줄
  • 2020-03-28
  • 정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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