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반석

♥ 오늘의 본문 / 마태복음 16:18~20

♥ 오늘의 찬송 / (새) 5463장, 357장
♥ 오늘의 요절 /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서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18절).

♥ 묵상 길잡이 : 내 작은 믿음의 불씨가 자라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방주가 되기까지 인내를 가지고 성령의 불을 피우게 합니다.

♥ 살펴보기 : 교회의 시작은 한 사람의 믿음의 고백에서 비롯된다. 예수님의 제자삼은 목적은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시는 일이었다. 열두 제자의 대표격인 베드로의 신앙 고백은 이제 예수님의 몸된 교회가 온 세상에 세워질 것을 예고하는 위대한 사건이었다. 베드로는 '반석', '바위'라는 뜻이다. 이는 사람이 아닌 믿음의 반석으로 교회의 기초를 삼으신 것이다. 그것은 베드로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란 신앙 고백이다.

♥ 묵 상 : 교회는 한 사람의 신앙고백으로부터 출발합니다. 그 시작은 아주 미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신앙고백만 튼튼하다면 교회는 결코 무너지지 않습니다.

첫째, 겨자씨만한 믿음.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마 13:32).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십자가 앞에서 부인한 실패한 믿음이었습니다. 나약하고 소심한 성격으로 쉽게 넘어졌습니다.    

둘째, 내 교회를 세우리니.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에서 교회의 큰 비전을 보셨습니다.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18절). 베드로는 그냥 반석이 아니라 믿음의 반석입니다. 충분히 교회를 세울만한 신앙고백이었습니다.

셋째,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함.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18절). 교회가 사탄의 세력에 넘어가는 사례들이 오늘 날 일어납니다. 음부의 권세에 의해 넘어지는 것은 교회가 예수님 중심의 신앙고백 위에 저지 않고 세속화된 사랑에 물들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합니다.

성도 한 사람의 믿음의 반석 위에 하나님은 교회를 튼튼하게 세우실 수 있습니다. 그에 합당한 튼튼한 신앙을 갖추시기 바랍니다. 

♥ 짧은 예화 : 나의 할머니 ♥
충남 부여군 충화군에 소재하고 있는 지석교회는 몇 년 전 '지석교회 100년사'를 출간했습니다. 그 책의 주요 연혁에는 특이한 사항이 기록되었습니다. "1918, 교회에 예배인도자가 없어져 교인들이 모두 떠나 폐문상태에 이르게 되어 당년 87세의 나씨 할머니(설립자의 4촌 형수) 혼자서 예배당을 청소하고 종을 치고 기도하며 7년간 교회를 파수" "1925, 구화서씨가 ... 나씨 할모니와(96세) 전도하니 교회가 활기를 얻음" "1939. 12. 8 나씨 할머니(108세)소천, 이재봉 목사 주례로 교회장"이란 기록이 있다. 이후 교회는 날로 부흥하여 많은 일꾼을 세우고 100년의 역사를 책으로 기록했습니다.

♥ 삶의 적용 : 예수님이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분명히 믿읍시다.

♥ 기  도 :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진실하게 믿게 하옵소서

                         *옮긴 글*나그네 정*

♬ (날 구원 하신 주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