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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함부로 놀리지 말라



    *혀를 함부로 놀리지 말라* 온 세상의 동물들이 뱀을 보고 얘기했다. 어느 동물이 "사자는 먹이를 넘어뜨린 뒤에 먹는다. 늑대는 먹이를 찢어 나누어서 먹는다. 그런데 뱀이여, 너는 먹이를 통째로 먹으니 웬 까닭인가."하고 물었다. 그러자 뱀은 "나는 남을 헐뜯는 자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입으로 상대방을 상처내지 않으니까." (혀 1) 장사꾼이 거리를 걸어가면서 큰 소리로 외쳤다. 인생의 비결을 살 사람은 없나요."하고, 그 소리를 들은 온 동네 사람들이 인생의 비결을 사려고 모여들었다. 그 중엔 랍비도 몇 명 끼여 있었다. 모두들 "어서 팔라."고 조르자 장사꾼은 "인생을 참되게 사는 비결이란 자기 혀를 조심해서 사용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혀 2) 어떤 랍비가 학생들을 위해 만찬회를 베풀었다. 소의 혀, 영의 혀로 만든 요리들이 나왔는데 그 중엔 질긴 것과 연한 것이 있었다. 학생들은 다투어 연한 혀를 먹으려고 했다. 그때 랍비는 학생들을 향해 말했다. "그대들도 자기 혀를 언제나 부드럽게 해 두시오. 굳은 혀를 가진 사람은 남을 노하게 하거나 불화를 불러들입니다." (혀 3) 어떤 랍비가 하인에게 시장에 가서 뭔가 맛있는 것을 사오라고 시켰다. 하인은 혀를 사왔다. 이틀쯤 지나 랍비가 같은 하인에게 오늘은 싼 음식을 사 오라고 명했다. 그러자 또 혀를 사왔다. 랍비는 "내가 너에게 맛있는 걸 사 오라고 했을 때 혀를 사왔었는데, 오늘은 고급이 아니라도 좋으니 싼 음식을 사오라고 시켰는데 또 혀를 사왔으니 어찌된 영문이냐."하고 물었다. 하인은 "혀가 아주 좋은 것일 때는 그 이상 좋은 먹을 것이 없고, 또 나쁜 것은 그 이상 나쁜 것이 없답니다."하고 대답했다
      <= 탈무드 교훈에서 =
      <*옮긴 글 *나그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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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혀를 함부로 놀리지 말라
    • 2019-04-29
    • 정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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