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비유로 천국을 설명하시면서 한 포도원 주인을 등장시키십니다. 그 주인은 포도원에서 일할 품군을 부르려고 이른 아침부터 움직였습니다. 세 시간마다 한 번씩 장터에 가서 할 일 없는 사람들을 불러 포도원으로 들여보냈습니다. 그렇게 천국은 하나님의 부르심의 은혜로만 들어갑니다.
둘째, 은혜의 불공정함.
포도원 주인은 품꾼들에게 한 데나리온씩의 일당을 약속했고 모두에게 그대로 주었습니다. 심지어 가장 늦은 시간인 십일시, 즉 오후 5시경에 일하러 온 사람에게도 가장 먼저 차별 없이 품삯을 지급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자격 없는 자에게 베풀어지는 '은혜의 불공정함'입니다.
셋째, 주인의 공정함.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줄 알았더니"(10절)라고 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일한 사람들은 잠깐 일한 사람들이 하루 치 일당을 받는 것으로 보고 내심 자신들은 더 받으리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만을 받자 불평했고 주인은 그들에게 처음 약속을 상기시켰습니다.
정리하는 말.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에베소서 2:9)라는 말씀대로 천국에 들어갈 권리를 행위로 얻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국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은혜만을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 삶의 적용: 주님의 은혜로 허락받은 천국을 기뻐하고 매일 감사하며 살아가십시오.
♥ 기 도: 아버지 하나님! 주님께 값없이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소망의 동산*옮긴 글*나그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