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도우소서 

♥ 오늘의 본문 / 시편 44:22~26

♥ 오늘의 찬송 / (새) 539장, 486장
♥ 오늘의 요절 / 일어나 나를 도우소서 주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소서(26절).

♥ 묵상 길잡이 : 민족이 당한 곤경을 신실하신 하나님이 돌보아 주심을 믿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게 합니다. 

♥ 살펴보기 : 본 시편에는 강력한 대적의 공격으로 민족적 멸절의 위기에 처한 암울한 현실을 들여다 볼 수 있다. 그러한 가운데서 선민이 당하는 고난과 이에서 벗어나기를 시인은 간절히 호소한다. 고난 가운데서 좌절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백성과 그의 나라를 위하여 하나님이 자신들의 버리지 아니하시고 과거에 애굽에서 건져주신 것처럼 자신들을 다시 건져주실 것을 하나님의 인자하신 이름을 의지하여 간구하는 것이다. "나는 내 활을 의지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 칼이 나를 구원하지 못하리라"(시 44:6)는 믿음으로 간구하는 것이다.

♥ 묵 상 : 오늘날 우리 민족이 처한 현실을 주님께서 보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누가 악한지 누가 하나님 앞에 서게 하실 것인지를 주께서 아십니다. 

첫째, 우상의 권세를 멸하소서.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벼렸거나 우리 손이 이방신에게 향하여 폈더면"(시 44:20).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정치인들이나 기업가들 같은 지도층 인사들이 무당을 불러 굿을 하고 귀신의 도움을 청한 일들을 회개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독설을 제하소서.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22절). 살인적인 독한 말을 쏟아내며 거짓말을 방패로 삼은 악인들이야말로 "무릇 주는 마음의 비밀을 아시나이다"(시 44:21)란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공의를 분별하지 못한 채 권력에만 눈이 멀어 있습니다. 

셋째,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

 "일어나 우리를 도우소서"(26절). 주님은 누가 잘못하고 있는지 다 아십니다. 내 힘으로 이기려고 한들 소용이 없습니다. "주의 인자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구원하소서"(26절)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종일 죽임을 당할지라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기게 하십니다.

한 민족을 두 쪽, 세 쪽 갈라놓는 독설은 사라져야 합니다. 사탄은 이를 뒤에서 조작하고 박수를 치고 있습니다. 사탄의 궤휼에서 벗어나 회개하지 않으면 피차간 망할 뿐임을 깨닫도록 기도합시다.

♥ 짧은 예화 : 타협에 넘어가지 마라 ♥
사탄의 속임수를 가볍게 보지 말아야 합니다. 사탄의 속임수는 마술사의 눈속임보다 더 교묘한 것입니다. 마귀의 공격 요충지가 있습니다. '생각'과 '가치관'입니다. 그 전략 요충지를 점령하면 영혼을 쉽게 점령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가룟 유다에게 마귀가 예수를 팔 생각을 넣었다"고 했습니다. 먼저 가룟 유다의 생각을 점령했기에 그가 주님을 배반한 것입니다. 요즘 현대 교인의 가장 큰 문제는 타협에 의한 '신식 예수 믿는 법'을 받아들여 온전히 헌신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 삶의 적용 : 회개하지 않고 서로를 물고 뜯으면 피차 망할 뿐임을 깨달읍시다.

♥ 기도 : 상대를 나보다 낫게 여기는 낮은 자세로 원수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소망의 동산*옮김*나그네 정* 

♬ (날 구원 하신 주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