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소금으로 살자

♥ 오늘의 본문 / 누가복음 14 : 31 ~ 35

♥ 오늘의 찬송 / (새) 425장, 426장
♥ 오늘의 요절 /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갈 때에 먼저 앉아 일만 명으로써 저 이만 명을 거느리고 오는 자를 대적할 수 있을까 헤아리지 아니하겠느냐(31절).

♥ 묵상 길잡이 : 예수님의 제자로써 영적 전쟁에서 능히 이길만한 능력을 갖추도록 하며 하나님의 군사로서 갖추어야 할 영적전신갑주를 입도록 합니다.

♥ 살펴보기 : 헤롯 안디바는 동생 빌립의 아내였던 헤로디아와 결혼하기 위해 과거 정략적 결혼을 한 아라비아의 왕 아레타스의 딸이었던 첫 번째 부인과 이혼하였다. 이에 심한 모욕을 느낀 아라비아의 왕은 헤롯 안디바와 전쟁하였고 헤롯 안디바는 크게 패하였다. 예수로부터 본문의 비유를 듣던 당시 유대인들은 헤롯 안디바의 어리석음을 떠올렸을 것이다. 예수님은 이처럼 영적싸움에서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을 비유로 가르쳐 주신 것이다.

♥ 묵 상 : 예수님의 군사는 영적인 군사입니다. 단단한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만한 각오와 결단을 하는 데는 제자의 삶을 선택할만한 명확한 가치관이 자신안에 바로 서야 합니다.

첫째, 제자의 가치관.
영적 전쟁에서의 승리를 위해 주님의 일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태복음 6 :33) 세상 재물과 주님을 동시에 섬기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것입니다. 주님을 섬기기 위해서는 내 것을 비워야 합니다.

둘째, 자기 소유를 버리자.
"이와 같이 너희 중의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33절) 자기중심적인 삶을 회개해야 합니다. 자기가 영웅이 되기 위해 탐욕과 권력에 눈이 먼 사람들이 많습니다. 영적 소금이 되기 위해서는 세상탐욕을 버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셋째, 맛난 소금으로 살자.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34절) 자신을 희생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분명 맛을 내지 못하는 소금입니다. 맛을 잃은 소금 같은 신자는 "땅에도, 거름으로 쓸데없어 내버리느니라"(35절) 하셨습니다.

우리가 맛을 잃은 소금 같은 신자가 아닌지 삶을 되돌아보았으면 합니다. 주님의 십자가 앞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려면 이제 이런 삶을 마감해야 합니다. 내가 손해를 보고 억울함을 당하더라도 참고 맛을 내야 합니다.

♥ 짧은 예화 : 부르심에 순종하라 ♥
"양초에 불을 붙이자마자 빛이 나듯이, 주님을 영접하는 순간 우리의 사역이 시작됩니다. 하던 일을 계속 진행하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이 부르실 때는 어떤 조건도 생각하지 말고 바로 따르십시오.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니까요."(허드슨테일러)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부터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신앙은 시간이 흐를수록 성숙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클수록 성숙하는 것입니다. (김창환)

♥ 삶의 적용 : 작은 것을 손해보고 다른 사람에게 분노를 느낀 것을 회개합시다.

♥ 기도 : 알고 속임 당할지라도 그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옮김*나그네 정*

♬ (날 구원 하신 주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