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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해야 하는 사랑




표현해야 하는 사랑 柳溪 권성길 인간이란 지나간 나날의 일들을 곧잘 되풀이해서 이야기하기 마련입니다. 그것은 때로는 수많은 주위의 사람들을 한없이 웃기기도 하고 즐겁게도 해 주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슬프게도 해 주고……, ≪감동의 습관≫의 저자 송정림 작가가 어느 회사에 강연을 간 적이 있습니다. ‘감동의 습관’을 주제로 한 그 강연에서 그는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동을 선물하세요.” 그러나 이런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사랑하는데 마음을 고백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어떻게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사랑은 그 사람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는 것을, 그 사람이 웃는 모습을 보고 싶고, 그 사람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그런데 방법을 알지 못해 그 사람을 더 쓸쓸하게 만들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위안합니다. 사랑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고,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그 사람이 알아줄 것이라고…. 그래요. 사랑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마음에 차고 넘치지 않으면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하지만 마음에 담아두기만 하는 것 또한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은 발이 없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마음에 혼자서는 절대 가서 닿을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속으로만 꼭꼭 간직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받는 이의 마음이 행복할 수 있도록 내보이는 것입니다. 가장 위험한 생의 고비에서, 그리고 가장 기쁜 순간에 부르고 싶은 그 이름, 그 사람이 바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인생이 유격 훈련처럼 고단할 때, 링 위에서 싸우는 복서처럼 고독할 때, 혼자 불빛 하나 없는 밤길을 걸어가는 기분일 때 부르고 싶은 이름, 부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름, 부르면 더욱 그리워지는 이름, 그 이름을 목 노아 불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고백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생의 마지막 순간에 부르고 싶은 이름이 바로 당신이라고……. 사랑한다면 표현하세요.

*옮김*나그네 정*




  • 번호
  •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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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현해야 하는 사랑
  • 2018-06-16
  • 정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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