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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마음으로 살기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기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여유를 가지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 자기를 용납하게 되면
다른 사람도 용납하게 되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리하여 많은 삶의 부분에서 여유를 찾게 됩니다.
여유가 있으면 어려운 문제도 쉽게 푸는 창의력이 생깁니다.



오래전에 홍정길 목사님이 겪을 일화를 들었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홍 목사님이 목회하는 교회가 한창 부흥하고 있었습니다.
교회가 부흥하다보면 교회 내부의 사역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한국교회를 섬겨야 할 부분도 많이 생기게 됩니다.



홍 목사님도 교회 안팎의 많은 사역뿐만 아니라 약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한 사역을 감당하느라 대단히 바쁘셨습니다.



그즈음에 교회 권사회에서 두 차례나 정기모임 예배를
인도해달라고 부탁해왔습니다.
그렇지만 목사님이 다른 일정 사정상 매번 약속한 모임에
나가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권사회 내부에서 섭섭한 마음을 품게 되었는데도
세 번째 약속마저 지키지 못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원래 교회에서는 이렇게 사소하고 작은 일로 분쟁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부교역자들마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느꼈는지
이번 에는 목사님이 직접 나서야 할 것 같다고 직언을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홍 목사님도 부담스러운 마음을 안고
권사회 모임을 찾았습니다. 분위가기 냉랭했습니다.
다리를 꼬고 앉은 분, 일부러 외면해버리는 분들까지 있었습니다.
찬바람이 감돌았습니다.



그때 목사님의 한마디가 분위기를 녹여버렸습니다.
“누님들, 화 푸세요.”
이 말 한마디에 꼰 다리가 풀어졌고,
굳어진 얼굴에 화색이 돌기시작 했습니다.



이후 권사회는 목사님의 보호 세력이 되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면 나서서 목사님을 옹호했습니다.
당신들이 뭔데 나서냐고 하면서 “나 ‘누님들’ 이다”라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여유로운 마음입니다.
권위가 있어야 할 목사 입장에서 교인들 보고
“누님들”이라고 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 자기 자신을 발견한 사람은
남들이 전혀 갖지 못하는 여유로움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사람은 사람 앞에서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사는 것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겸손하여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당신이길.....!!! 柳溪
*나그네정*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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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기
  • 2017-11-11
  • 정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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