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하고 위로하라 *

♥ 오늘의 본문 / 고린도 후서 2 : 5 ~ 11

♥ 오늘의 찬송 / (새) 283장, 327장
♥ 오늘의 요절 /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7절).

♥ 묵상 길잡이 : 죄 지은 자를 미워하고 증오하기 보다는 믿음으로 용서를 선택하여 그로 하여금 회개하고 돌아서게 합니다.

♥ 살펴보기 : 고린도교회를 근심하게 한 범죄가 있었다. 바울은 교회 내에서 이들을 중징계하자는 사람들과 그냥 용서하자는 두 의견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바울은 그 범죄한 사람이 징계로 인하여 오히려 더 큰 근심에 처할까 염려가 되었다. 용서를 받지 못한 상실감에서 오는 절망으로 인해 신앙에서 떠날 염려, 나아가 삶을 포기할 염려가 있기 때문에 징벌보다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용서를 요청했다.

♥ 묵 상 : 용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살리고 영생을 주시기 위해 선택하신 유일한 방법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인류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화목하게 되기 위한 하나님의 용서입니다.

첫째, 분노와 미움이 독이 된다.
하버드 대학의 미틀만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화를 자주 내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이 두 배나 높다고 합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분노와 미움이 독이 되어 본인을 해치기 때문입니다. 지독한 미움이 암(癌)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둘째, 용서가 죄의 악순환을 끊는다.
용서만이 원한 관계의 고리를 끊어버릴 수 있습니다. 용서만이 죄의 고리를 끊습니다.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롬12:14)고 했습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12:21)고 했습니다. 칼은 더 큰 칼을 불러옵니다.

셋째, 관계가 회복되기 때문이다.

용서로만 상한 관계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 앙갚음은 관계를 악화시키고 더 큰 상처를 남길 뿐입니다. 하지만 용서받은 사랑의 기억은 평생 그를 용서하는 사람으로 살게 합니다. 예수님이 아직 죄 가운데 있던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조건없이 다른 이를 용서하십시오.

용서만이 우리 모두가 살 길입니다. 원한과 복수심은 모두를 죽이는 일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용서하시기 위함이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지신 십자가를 생각하며 누구든지 용서하십시오.

♥ 짧은 예화 : 모두를 위한 용서 ♥
'용서'라는 헬라어 단어는 문자적으로 '자신을 풀어 주다, 멀리 놓아 주다, 자유케 하다'라는 뜻이다. 용서는 용서받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용서란 바로 자신을 위한 것이다. 루이스 스미디즈의 말처럼, 용서로 치유 받는 최초의, 그리고 많은 경우, 유일한 사람은 바로 용서하는 자이다. ...진실된 용서는 포로에게 자유를 준다. 그리고 나면 자기가 풀어준 포로가 바로 자신이었음을 깨닫게 된다.(필립 얀시)

♥ 삶의 적용 : 용서하는 그리스도인, 용서하는 국민이 되어 화합하는 사회를 만듭시다.

♥ 기도 : 우리가 주님께 용서받은 죄인임을 깨닫고 용서를 행하게 하옵소서.

                         *옮김*나그네정*

♬ (날 구원 하신 주 감사) ♬